위키 사이트 중 가장 높은 정확성과 객관성이 장점이다. 후술할 위키 시스템 특성상 자격 제한이 없는 참여자의 협동으로 수정되는 시스템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집단지성이기는 하지만 집단지성의 악영향을 극복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모든 서술에 진실성을 엄하게 요구하는 문화가 자리잡아 있다. 정보의 불분명성을 지적하는 틀이 23종류 57개 이상 있다. 단일 출처까지 꼬집는다. 특히 사진에 관해서는 굉장히 엄격한데, 나무위키는 음란물이나 욕설이 들어간 사진이 아닌 이상에야 어지간하면 운영진이 나서서 사진을 삭제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위키백과는 조금이라도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자유 라이센스가 아닌 사진은 운영진이 직접 나서서 가차없이 삭제해 버린다. 또한 대놓고 비하적인 표현이나 혐오 차별적인 표현은 거의 금지되어 있다. 디시위키 등에서는 엄근진이라고 적대하지만 이는 객관성을 높힌다.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언급할 만하다. 표는 부드러운 배경색과 셀의 적당한 여백, 특히 셀 경계가 검은색인 점 덕에 외양이 시각적으로 깔끔하며, 출처를 기재하는 용도인 각주가 논문이나 도서의 참고 문헌처럼 문서 밑의 각주란을 반 씩 갈라 두 줄로 도열되어 있는 등 흡사 논문처럼 구현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중립적 관점(NPOV)을 매우 중요시하는데, 이 관점은 공동 창립자 래리 생어가 수립했고# 지미 웨일스는 누피디아 시절부터 위키가 백과사전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편향되지 않은(nonbias) 서술이 필수불가결하며,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서술이 신뢰할 수 있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에 근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모론이나 비과학적인 이론은 대부분 검증 가능하고 신뢰 가능한 출처로 뒷받힘할 수 없기 때문에, NPOV를 준수하면 자연스럽게 백과사전으로서의 신뢰성이 올라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지금의 위키백과 정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 주제에 대해 주류 물리학 서적들은 어떻게 서술하고 있습니까? 그 주제에 대한 저명한 물리학자 다수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해당 관점에 대해, 어느 편이든, 주류 과학자 커뮤니티에서 특기할 만한 토론같은 게 있었습니까? 당신의 관점이 주류의 관점이라면,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출처를 통해 이를 뒷받침하는 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의 관점이 무시할 수 없는 수의 과학자들이 지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해당 관점을 지지하는 저명한 과학자들의 이름을 대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또, 문서의 내용은 특정 편을 들지 않고 해당 논란에 대해 확실히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당신의 관점을 지지하는 이들이 극소수에 불구하다면,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또 당신이 그것을 증명할 수 있든 없든 상관없이, 그 내용은 위키백과에 실려서는 안 됩니다(일부 부차적인 문서를 제외하고서는). 지미 웨일스, 2003년 9월 위키들의 시조격인데도 상층이 운영을 게을리 하지 않고 가꾸어 오랜 역사와 높은 영향력, 탈언어와 세계화를 얻게 되었다.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이 언어 판본별로 독자적인 문화를 갖추기도 했다. 2024년 기준으로 중국어 위키백과에는 디스코드와 텔레그램이 있고, 아랍어 위키백과에서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알림 팝업을 노출하는 것이 예시이다. 어떤 언어 판본을 다른 언어로 번역해 문서를 생성하는 것 또한 자유롭다. 단일 언어 위키들과 비교하면 사실상 치트키. 이러한 전세계인의 참여가 위키백과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범 세계적인 프로젝트이니만큼 각 언어별 판이 따로 존재하며, 전체 프로젝트에 등록되어 있는 문서 수는 전체 언어판을 다 합치면 약 2100만 개(2015년 기준)가 넘는다. 1위는 영어(2015년 11월 초에 문서 수 500만 개 돌파)이다. 영어판 위키백과의 기초는 저작권 유효기간이 끝나 퍼블릭 도메인으로 풀린 구판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다. 2위는 세부아노어 (필리핀 중부 비사야에서 쓰는 언어), 3위는 스웨덴어, 4위는 독일어, 5위는 프랑스어다. 세부아노어와 스웨덴어 문서가 많은 이유는 Lsjbot이라는 위키백과 봇 계정 때문인데, 해당 봇이 2013년경부터 문서를 마구잡이로 생성하고 다니면서 이들 언어판 위키백과의 문서 수가 적은 시간 내에 다량 증가하였다. 참고로 스웨덴어는 봇 개발자 본인의 모국어, 아내의 모국어가 세부아노어다. 한국어 위키백과는 2002년에 시작되어 자체적인 발전을 이뤄나가다가 2008년 11월에 다음에서 글로벌세계대백과사전을 기증받았다. 한국어 위키백과는 2016년 6월 3일 35만 문서를 돌파했다. "누구나 쓸 수 있다"는 구호는 정보 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할 수 있다는 기대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위키백과의 기여 수를 높였는데 거기다 최초 격인 위키이다보니 인기를 끄는데 주력이 되었다.[6] 하지만 그럼에도 한국의 인터넷 환경에 비해 아직까지 전반적으로 빈약한 내용 투성이다. 한국어 위키백과는 2016년 6월 3일 35만 문서를 돌파했으나, 중국어판 혹은 일본어판 쪽에 비해 매우 늦은 속도다. 2024년 기준 약 68만 여개의 문서들이 있으며, 리다이렉트 문서나 토론 문서를 포함하면 약 329.5만 개.[7] 위키미디어 재단이 운영하는 위키낱말사전, 위키문헌, 위키책 등의 자매 프로젝트도 있다. 독일어 위키백과는 영어 위키백과에 이어서 가장 방대한 양을 자랑하는 언어판인데 성 관련 사진을 대놓고 실은 일이 있어서 한국어판 회원들이 '꽤' 놀랐던 적이 있다. 그런데 저 내용이 비단 한국어판뿐만 아니라 타 언어판 커뮤니티에서도 꽤 논란을 일으켰으며 독일어판에서 진행된 토론은 최고점을 찍었으며 지미 웨일스가 직접 개입하려고도 했다. 분류 문서와 별개로 목록 문서를 따로 존치한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축구선수 목록을 다룰 때 Lists of association_football players 문서와 Category:Lists of association football players 문서가 같이 있다거나, 멸종위기 언어 목록 문서와 분류 멸종위기 언어 문서가 같이 존재하는 등. 심지어 일반 문서로는 만들어져 있는데 분류 문서로는 작성되어 있지 않는 것도 상당히 많다. 영어 위키백과 뿐만 아니라 기타 서양권 언어 위백이나 일본어·중국어·한국어 위키백과에서도 이러한 방식이 많이 목격된다. 위키백과는 전체적으로 심각한 남초 사이트로서, 일종의 구조적 편향(체제적 편향, systemic bias)을 겪고 있으며 한국어 위키백과도 예외가 아니다. 조사에 따르면 위키백과 기여자의 90% 이상이 남성이며, 기여의 비중으로 따지면 그 비율은 더 올라간다. 영어 위키백과는 여성과 저소득층, 비백인의 위키 참여를 늘리기 위한 위키프로젝트까지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팁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 독일어, 아랍어 등 주요 언어들마다 자신들의 학문적 사례 기재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각 언어로 조사하면 추가적인 학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위키백과의 정확성은 보증할 수 없기에 다른 전문 서적이나 자료 참고, 각종 사전을 통해 교차 검증을 하는 것은 필수이며, 만약 논문 작성이나 숙제를 할 때 위키백과 내용을 참고 문헌으로 기재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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